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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글로벌 50억 이용자' 꿈 잠시 뒤로?

메신저의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인의 놀이터가 되려 했던 카카오의 '비욘드 글로벌' 전략이 사실상 백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는 신성장 동력인 AI(인공지능)에 당분간 집중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링크'의 별도 앱 출시를 포기했다.카카오 관계자는 "4월 1일 조직 개편에서 해당 부문을 포함해 다양한 조직 간 조정 및 통합 등 작업이 진행됐다"며 "링크 부문은 오픈채팅 관련 조직으로 합쳐졌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오픈링크는 단독 앱으로 출시하지 않고 준비하던 기능 등은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의 고도화 등을 위해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카카오톡은 작년 4분기 기준 4845만6000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연락처에 기반을 두고 지인끼리만 묶이는 특성이 해외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오픈링크 앱을 따로 내려고 했던 이유다.여러 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처럼 오픈링크는 취미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페르소나(정체성)를 만들 수 있는 놀이터를 지향했다.예를 들어 오픈링크에서 K웹툰 등을 주제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식이다. 이와 연계한 커머스 사업 확장도 고려했다.이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2년 전 제시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비전인 '카카오 유니버스'의 밑그림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50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청사진을 공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10월 발생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남궁훈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오픈링크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정신아 신임 대표는 일단 조직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AI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달 정식 취임하면서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6:25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CGV '모인츠', 영화 감상을 넘어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CGV의 커뮤니티 서비스 ‘모인츠’가 영화를 향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모인츠는 ‘모이다’와 ‘순간들’(MOMENTS)의 합성어로 ‘우리가 모임을 나누는 순간들’을 의미한다. CGV는 지난해 7월부터 ‘모인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GV는 그간 영화 상영 외에도 오프라인 극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는데, 연남CGV 프리미엄관과 모인츠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콘텐츠와 만남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영화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연장선상에서 밀도 높은 대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커뮤니티를 선보인 것이다.CJ CGV는 기존에도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감독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보통 이런 행사를 ‘GV’(guest visit)라고 부른다. 영화를 상영할 때 감독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극장을 방문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진행자를 필두로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으로 주로 한 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인츠는 다르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은 기존의 나를 규정하는 틀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것을 기꺼이 나누며 평등한 관계 속에서 쌍방향 소통을 추구한다. ‘모인츠’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확장하며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토론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에도 차별점이 있다. 4월에 시작되는 모임 중 하나인 ‘미식 탐구생활 클럽’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소재로 자신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나 식당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영화 속 경험을 현실로 확장하고, 음식을 매개로 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지난해 8월 열린 팝업은 회원만이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을 4일간 무료로 오픈했다. 오픈 하우스에 숨은 6개의 힐링 미션을 수행하면, 레어로우 브랜드의 선착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괴물’, ‘웡카’ 등 인기 영화들을 함께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며, 모인츠를 하루 안에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왔다. 여러번의 정규 모임 횟수나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모인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렇게 깊고 다양하게 영화를 분석하는 경험은 모인츠에서만 가능하다”, “나를 온전히 내려놓고 대화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가 올라올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도는 높다.모인츠의 자세한 신청 사항은 CG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혹은 모인츠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측은 “모인츠와 함께 CGV만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할 예정이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CGV 5조=박지원 김민경 이지은 이지민 정유진 하지원 홍지현 2024.04.20 07:32
연예일반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 전쟁 돌입…19일(오늘) 오픈 동시 접속 마비까지

MBC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의 티켓 오픈과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이 19일 오후 7시 오픈된 가운데,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처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글로벌 팬이 몰려들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은 오는 6월 29일 엔하이픈(ENHYPEN), 태민(TAEMIN), 아일릿(ILLIT), 엔믹스(NMIXX), 피원하모니(P1Harmony), 니쥬(NiZiu), 엔시티 위시(NCT WISH), 라이즈(RIIZE)가 출격, 30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ATEEZ), 앤팀(&TEAM), 판타지 보이즈 (FANTASY BOYS), 플레이브(PLAVE), 엔티시 위시(NCT WISH), 엔싸인(n.SSign), (여자)아이들((G)I-DLE), 엔믹스(NMIXX), 아일릿까지 합류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이에 K팝 팬들은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과 관심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는 바로 티켓 예매처 홈페이지까지 마비시켰다. 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쇼! 음악중심’을 관람하기 위해 비행기, 호텔 등에 대한 문의까지 쏟아지고 있다.한편,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베루나돔이 약 3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역대급 무대들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9 19:21
연예일반

태연 ‘불티’ 50人 버전, 어떤 느낌?(‘걸스 온 파이어’)

JTBC 새 여성 보컬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가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12일 JTBC ‘걸스 온 파이어’ 측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본선 진출자 50인이 태연의 ‘불티(Spark)’를 부르는 단체 티저를 공개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새로운 K팝 여성 보컬그룹을 탄생시키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장도연이 단독 MC로,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 킹키 등이 프로듀서로 활약한다.영상 속에서 참가자 간 미묘한 스파크가 오가는 가운데 50인 모두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해 경연을 통해 탄생할 완성형 여성 보컬 그룹에 기대를 높인다.첫 방송을 앞두고 열기를 점차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걸스 온 파이어’는 지난 11일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전 세계 팬들과 소통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걸스 온 파이어’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2 19:09
예능

‘음악중심 in Japan' 스키즈-엔하이픈·라이즈-아일릿 출연… "K팝 황제들 모여" 한-일 SNS 폭주

MBC ‘쇼! 음악중심’의 ‘상반기 특집 in Japan’ 라인업이 공개와 동시에 SNS 조회수가 2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되는 ‘쇼! 음악중심 in Japan’의 라인업이 11일 공개됐다.공개된 라인업에는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에이티즈, 앤팀, 판타지 보이즈, (여자)아이들, 아일릿, NCT 위시, 니쥬, 엔믹스, 엔싸인, 피원하모니, 플레이브, 라이즈, 샤이니 태민이 이름을 올렸다.라인업이 공개된 MBC X(구 트위터)에서는 11일 기준 조회수 200만 뷰를, ‘MBC 음악중심 in japan’ X는 25만 뷰를 각각 돌파하며 라인업에 포함된 K팝 스타들의 인기 파워를 실감케 했다.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팬들은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에서 “K팝의 황제들이 모였다”, “티켓 오픈 일정은 언제인가”, “2차 라인업 공개는 있나”, “티켓 오픈 되면 어떻게든 구해야 하는 공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의 경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추가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부터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그룹까지 다채로운 그룹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과연 추가적으로 어떤 아티스트들이 출격할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이 열리는 베루나돔은 3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들은 역대급 무대들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11 19:12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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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신보 스케줄러 공개…22일 컴백 카운트다운

가수 김우진이 신보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SM엔터테인먼트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는 5일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와 김우진의 공식 SNS에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김우진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제스처를 통해 과거의 모습은 뒤로 하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스케줄러에 따르면 김우진은 오는 9일 타이틀 포스터를 시작으로 이미지 티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특히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는 등 김우진의 음악적 변신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컴백 주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김우진은 팬들과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간다. 5일에는 버블, 15일에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팬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 김우진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각 플랫폼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긴밀히 호흡할 전망이다.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김우진이 전작인 미니 2집 ‘더 모먼트 : 美成年, 바운스’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커스터메이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동시에 본인을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출사표 같은 앨범이다. 김우진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를 표현함으로써 한층 진화한 솔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김우진의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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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개발자 스터디 '데보션 오픈랩' 참여자 모집

SK텔레콤은 SK그룹의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의 스터디 프로그램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데보션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 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패밀리사 AI(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채널로, 지난 2021년 론칭됐다.SK텔레콤은 오는 14일까지 데보션 사이트의 안내 페이지에서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데보션 오픈랩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생성형 AI, 오픈LLM, LLM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 네트워크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데보션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 및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01 16:05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뜨겁네…‘쉬시’ MV 유튜브 24시간 내 많이 본 동영상 1위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 완전체로 공식 데뷔하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했다. 이들의 공식 데뷔를 함께하기 위해 전 세계 40만 음악 팬들이 동시에 접속, 유튜브 프리미어를 통해 타이틀곡 ‘쉬시’(SHEESH) 뮤직비디오를 감상했고, 기세를 몰아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앞서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던 ‘배러 업’보다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며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그 외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이튠즈서 6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북남미, 아시아 등 각국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8위를 기록, TOP10 진입에 성공했다.타이틀곡 ‘쉬시’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로 한층 짙어진 베이비몬스터만의 음악색을 담아내 호평 받고 있다.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로 분위기가 쉴 새 없이 전환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베이비몬스터는 이날 낮 12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커뮤니티를 정식 오픈하고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이들은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출연, 팬사인회,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교감폭을 넓혀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9:29
IT

네이버 '마이골프'로 소모임 일정 잡고 아마추어 대회까지

네이버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마이골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골프 모임 총무나 대회 운영자는 마이골프 '라운드' 기능으로 쉽게 모임이나 대회를 개설할 수 있고, 라운드 장소·일정·참가 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다.대회 요강, 참가자 안내사항 등을 공지로 안내할 수 있으며 조 편성, 참가자 관리, 시상 관리, 후원사 설정 등의 기능으로 모임이나 대회 운영의 편리함을 지원한다.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기능도 뒷받침한다.지난해 네이버,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가 함께 선보인 공인 핸디캡을 활용해 공정한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연동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할 경우 스코어가 자동으로 연동되고 랭킹이 산정돼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다.대회나 모임 커뮤니티를 생성해 참가자가 사진, 영상,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소통할 수 있다. 네이버 오픈톡 기능과 연동돼 라운드 전후에도 꾸준히 골프를 주제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라운드 종료 후에는 함께 라운드를 진행한 골퍼들의 골프 매너와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골퍼 리뷰 시스템도 마련했다. 마이골프에서 프로필을 설정하고 다른 사람의 프로필을 방문해 팔로우할 수 있어 여러 골퍼들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정현수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스포츠 팬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라운드 기능의 정식 버전에서는 참가비 결제, 홀인원 케어 보험 등 다양한 기능 추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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